다낭시, 하루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추가 발생

David Choi 기자 승인 2020.07.26 15:21 의견 0
코로나 바이러스 특별 격리소로 가는 의무진/사진=베트남 보건부

 

다낭시(Đà Nẵng)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만에 또 발생하며 베트남 전역을 긴장에 빠뜨렸다.

베트남 질병관리 당국에 따르면, “다낭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지난 25일에 이어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일요일)에 밝혔다.

26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61세의 남성으로 다낭시(Đà Nẵng)시 하이 쩌우(Hải Châu)군, 타잉 빙(Thanh Bình)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지난 25일(토요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57세 남성에 이어 불과 하루만에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호흡기를 의존하고 있는 상태로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감염 원인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건부는 3개의 특별 감염병관리팀을 구성해 다낭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 및 퇴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7월 26일 기준, 베트남에 총 418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276명은 해외 입국자로 입국 즉시 격리조치 됐다. 완치자는 365명이다. 남은 54명의 확진자는 치료 중에 있으며, 이 중 8명은 2회에 걸쳐 실시한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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