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와 윤석열과 한동훈이 읽어야 할 구절.

孟子 離婁章句 取傷廉 與傷惠 死傷勇

백광부 승인 2024.01.25 15:00 의견 0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지난해 11월 27일 김건희 여사가 ‘DIOR’라고 적힌 쇼핑백을 받는 듯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 = 서울의소리 화면 캡처


맹자에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읽어야 할 구절을 인용한다.

孟子 (맹자) 離婁章句 下 (이루장구 하) 23. 取傷廉 (취상렴)

孟子曰 可以取 可以無取 取傷廉 (맹자왈 가이취 가이무취 취상렴)

可以與 可以無與 與傷惠 (가이여 가이무여 여상혜)

可以死 可以無死 死傷勇 (가이사 가이무사 사상용)

맹자가 말씀하기를 "얼핏보면 취해도 될 것 같고 자세히 살펴보면 취해서는 안될 것 같은데 취한다면 청렴함을 손상 당할 것이요, 얼핏보면 줘도 될것 같고 자세히 살펴보면 줘서는 안될 것 같은데 준다면 은혜를 손상 당하게 될 것이며, 얼핏보면 죽을 만하고, 자세히 살펴보면 죽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죽는다면 용맹함을 손상 당할 것이다."

영부인의 명품백 논란에 김경률 회계사의 마리 앙뜨와네트 발언이 더해져 사천 논란이 일면서 급기야는 한동훈 위원장 사퇴론이 여권에서 나와서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건희 여사는 염치를 알아야 한다, 명품백 논란에 최소한의 사과는 필요하다.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내 단속과 베푸는 법을 알아야 하고, 한동훈은 사퇴하라고 해도 죽지말고 끝까지 본인의 뜻과 비전을 밀고 나가야 한다. 그래야 모두에게 바람직하다.

맹자 이루장구 취상렴의 상황과 너무 비슷하여 그 글을 그대로 인용해본다.

백광부 신역학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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