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개청20주년, 구역 개발률 98.7% 달성

명지국제신도시로 고급인재 유치...국제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박차

양성민 승인 2024.03.13 21:11 의견 0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물류·비즈니스의 메카를 자임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제청)이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았다.

부산진해경제청은 2004년 개청 이후 20년간 첨단산업, 항만물류 등 ‘175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44억 4,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산업부 주관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외국인 투자유치(FDI)실적으로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수요 중심의 개발계획, 도로개설 등 기반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개발률은 98.7%에 달한다. 5개 지역 22개 지구 가운데 신항북측배후부지 등 13개 지구 개발을 완료했고, 명지지구, 와성지구 등 7개 지구를 개발 중이다. 웅천·남산지구는 현재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 중이다.

개발률 100%를 앞둔 경제청은 동북아 항만물류 거점으로 안정적인 물류량 처리와 구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 기반 시설인 도로개설 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최단 거리로 진입·관통하는 도로를 개설하여, 지역 간 접근성·연결성을 향상해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소해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도로개설 사업 22개 중 소서~녹산간 도로, 석동~소사간 도로 등 16개 도로를 완공했으며, ▲명지국제신도시 진입도로 확장 ▲두동지구 진입도로 ▲BJFEZ 북측 진입도로 ▲명지지구 2단계 간선도로 확장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웅동지구 진입도로 등 6개 도로도 차례로 완공 예정이다.

이에 더해 부산진해경제청은 고급인재가 머무를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명지국제신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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