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수 1.55%상승 868.56... 빈그룹 자동차 부품 단지 투자 계획이 상승세 주도

최정우 기자 승인 2020.06.19 19:00 의견 0
△ 호찌민시 증권 거래소 / 사진=Ngô Trung 


베트남(VN) 지수가 19일(금요일) 증권 거래소가 마감되기 직전 구매 주문이 쇄도하면서 0.55% 상승하면서 1.55% 상승하여 868.56포인트로 치솟았다.

베트남 지수는 이날 하루 종일 13.29포인트 상승했지만, 최종 5포인트는 장이 마감되기 15분전에 3백만주의 거래가 성사되면서 상승했다.

이중 약 170만 건이 빈그룹(VIC)의 장외거래였다.  빈 그룹은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서 가장 큰 상장 기업이다.  VIC는 주당 97,300 동(4.2달러)으로 마감되었으며, 이는 거래 규모가 약 1,691억 동 (7.09백만 달러)라는 의미다.

이 세션이 열리는 동안 대기업으로부터 주요 소식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빈 그룹은 어제 (18일), 2022년까지 꽝닌의 북부 지역에 있는 자동차 부품 생산 단지에 3.4조 동(1억 6,177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주가지수가 기반하고 있는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한편 198개의 주식이 상승하고 103개가 하락했다.  

총 거래량은 이전 세션에 비해 거의 50% 급등하여 6조 6천억동(2억 6,640만 달러)에서 다시 평균 수준을 넘어섰다. 

주식 시장에서 가장 큰 30개의 주식에 대한 VN30-Index는 1.41%증가하여 22개의 주식이 상승하고 4개가 하락했다.

이 바스켓거래에서 VIC는 이익을 주도하여 회고가격인 6.9%를 기록했다. 증권 회사인 VNDIRECT의 데이터에 따르면 호찌민 증권거래소에서 최대 상한 주식인 VIC의 이익은 베트남 주가지수에 4.71 포인트를 기여했다.

여기에 개인 대출기관인 사콤(Sacom)은행 (STB)이  뒤를 이어 4.4%가 올랐고, 보험회사인 바오 비엣 그룹 (Bao Viet Group, BVH)가 3.1% 증가했다.

자산 기준으로 베트남의 3 대 국유 대출 기관인  베트남개발은행(BIDV, BID)이 2.3 %, 비엣틴뱅크 (VietinBank, CTG)가 2 %, 비엣콤뱅크(Vietcombank, VCB)가 0.5 % 증가하여, 가장 큰 수익을 올린 기업 반열에 올랐다. 국유 중소기업 대출기관인 군대은행(Military Bank, MBB)도 1.2 % 증가했다.

개인 은행 주식도 모두 녹색으로 표시되었다. VP은행 (VPB)은 2.2 %, 테크콤 은행(Techcom Bank, TCB)는 1.5%, HD은행 (HDB)는 0.9 %,  엑심은행(Exim, EIB)은 0.8 % 상승했다.

이 장의 다른 승자는 2.1 % 상승한 철강 회사인 호아 팟 그룹(Hoa Phat Group, HPG) 2 % 증가한 중개회사 사이공 시큐리티즈 (Saigon Securities Inc. SSI) 및 1.7 % 증가한 부동산 개발 업체  노바랜드(Novaland, NVL)였다.

반대로, 농업 회사인 TTC-Sugar (SBT)는 1.7 %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석유 유통 업체인 페트로리멕스(Petrolimex, PLX)는 1.5 % 손실을 기록했다.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Vetjet, VJC)은 0.9 % 감소했고 유제품 회사인 비나밀크(Vinamilk, VNM)는 0.2 % 감소했다. 

주로 중형 내지 소형주가 포진한 하노이 증권 거래소의 HNX-주가지수의 경우에도 이 장에서 2.32 % 급등했고, 비상장 기업 시장의 주식에 대한 UPCoM-지수는 1.02 % 증가했다.

외국 투자자들은 세 개 시장에서 500 억 동 (210 만 달러) 규모의 순매도를 유지했으며 Vinamilk의 VNM과 식품 대기업 Masan Group의 MSN에 대한 구매 압력이 계속 시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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