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Korea 2020, 코로나 이후 한-베 협력 강화방안 공유

직업교육 분야에서 한-베 양국 직업교육 기관 협력 및 교육 시스템 전수

최정우 기자 승인 2020.07.01 14:05 의견 0
 


베트남 외교부는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협력하여 조기복귀 및 새로운 정상상태에서의 경제,사회 발전을 목표로 ‘2020년 한국 만남’이라는 회담을 하노이 외교부 청사에서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본 회담에는 부이 타잉 선(Bui Thanh Son)베트남 외교부 수석 차관, 박노완 주 베트남 한국대사,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회장, 김기준  KOTRA하노이 본부장; 김한용 베트남 한국 기업 협회 (KORCHAM) 회장 및 한국 기업 대표들, 약 1,000 명의 국내외 대표 및 손님들이 참석했다. 또  쯔엉 아잉 중(Truong Anh Dung) 직업교육국 및 노동보훈사회부 총국장이  참석하여 발표했다.

본 회담에서 부이 타잉 선 베트남 외교부 수석차관은 "한-베 경제협력이 한-베 관계의 중요한 기둥이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은 총 축적 자본이 약 700억달러에 이르며 전국 여러 지역에서 거의 8,000건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70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베트남의 최대의 외국투자국가로 베트남의 총 수출액에 30%를 기여해 왔다.

부이 타잉 선 차관은 "코로나19 전염병이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계속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베트남과 한국은 세계 최고의 예방 사례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국은 경제 회복의 단계에 접어 들어 서로 단결하고 협력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며  "모든 한국 대표 기관의 지도자와,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 기업 지도자들이 50여 개의 베트남 지방 도시의 지도자 및 대표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제2 세션에서 "코로나19 전염병 이후 베트남과 한국 간의 민간외교 및 지역 차원의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쯔엉 아잉 중 직업 교육국 및 노동보훈사회부 총국장은 직업교육 및 능력 개발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에 대해 발표했다.

쯔엉 아잉 중 총국장은 "한국은 아시아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갖춘 나라"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개발 단계 전반에 걸쳐 노동 문제에 숙련된 전문성을 가지고 집중한 결과 매년 3 백만 명의 노동자를 평가하는  ‘세계 직업 기술 시험’ 에서 항상  최상위를 차지하는 직업 교육 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국가 중 하나다.

쯔엉 아잉 중 총국장은 "한국의 지원 및 협력, 개발 파트너 및 국가적 노력과 함께 베트남은 넓게는 인력개발, 좁게는 숙련된 노동자 개발에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인적 자원 개발은 사회경제 발전을 위한 3개의 돌파 전략 중의 하나이고 특히 지난 2020년 5월 28일에 국무총리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국가들 간의 경쟁력 및 노동 능률 향상에 기여하며 숙련된 노동자를 발전시키기 위한24/CT-TTg지시를 했다.

베트남과 한국의 직업교육 개발 협력의 성공사례로서 현재 각 지방에12개의 한 – 베 기술학교가 있고,  그 중에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 Nghe An, Bac Giang, Dak Lak에 있는 한 – 베 전문대학교다.

기술 지원 시스템 개발 컨설팅, 교사 및 관리자 교육, 직업 기술 평가 시스템 개발 등이 성공적인 모형이다. 

쯔엉 아잉 중  총국장은 앞으로 양국이 정책 협력 증진, 직업교육 분야에서 베트남 직업교육 기관과 베트남의 한국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할 것과 함께  한국기업의 요구에 따라 교육, 커리큘럼, 교재, 학습 자료 및 교육 방법을 전수하는 것을 제안했다.

쯔엉 아잉 중  총국장은 "몇개의 직업이나 과목에서 교육을 상호 인정하기 위해 베트남 직업교육 기관과 한국 직업교육 기관 간의 협력 및 교육 연합 강화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통해 정부, 지방, 기업, 교육기관 등의  수준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신으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쯔엉 아잉 중 총국장은 그동안 직업 교육국과 함께 협력 프로젝트 및 활동을 전개한 주 베트남 대사관, 인력자원개발원(HRD), 한국 수출입은행(Keximbank),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등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세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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