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마트, 5G 스마트폰 출시...세계 최초로 모듈식 플랫폼 사용

모듈식 플랫폼으로 유연한 하드웨어 설계 가능...세계 시장 대부분의 주파수 대역 지원

한주 기자 승인 2020.07.09 14:20 의견 0
△ 빈그룹의 빈스마트가 베트남 최초의 5G스마트폰을 지난 6일 출시했다. / 사진=빈그룹


빈스마트(VinSmart)가 미국 퀄컴 (Qualcomm)사와 손잡고 베트남에서 최초의 5G스마트폰을 생산했다.

빈 스마트 (VinSmart) 생산 개발 주식 회사는 Vsmart Aris 5G를 2020년 7월 6일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5G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성공적으로 생산하는 베트남 최초의 기업이 됐다.

Vsmart Aris 5G는 준고급 품으로 모델은 스냅 드래곤 765 모듈 플랫폼과 양자 보안 칩을 탑재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슈퍼 아몰레드 6.39" 디스플레이와 8GB RAM, 4000mAh 배터리도 탑재한다.

Vsmart Aris 5G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듈식으로 된 플랫폼을 사용하여 유연한 하드웨어 설계가 가능하며 제품 개발 시간도 단축된다.  또 세계 시장에서 대부분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한다. 

빈스마트 관계자는 "이러한 중요한 기능이 향후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산하 계측센터의 응웬 피 뚜옌(Nguyen Phi Tuyen)센터장은 "빈스마트가 5G를 반복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네트워크 속도가 4G보다 8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뚜옌 센터장은 "우리는 빈스마트가 베트남에서 이 기술을 보편화하기 위해 다른 5G 제품의 개발 및 완성을 계속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며  "5G 기술의 개발이 국가 경제 발전에 많이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산업 혁명 시대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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