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여행하는 베트남인’ 호찌민시 2020 관광 축제 개최

Thuy 기자 승인 2020.07.10 23:14 의견 0
△ 호찌민 시 노트르담성당 야경 / 사진=fantasea


베트남의 여러 지방 성들이 2020년 여름을 맞이해 국내 관광 특수를 염두에 두고 호찌민시 관광 축제에서 할인된 투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부이 따 호앙 부(Bui Ta Hoang Vu) 호찌민시 관광청 청장은 "국내 관광특수 수요를 증가시키기 위해 올해 호찌민시 관광 축제가 각국 최고의 음식 축제와 함께 개최될 것"이라고 9일 말했다.

그는 "각 관광회사들에게 자사의 관광프로그램을 홍보하게 함으로써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한 ‘베트남을 여행하는 베트남인’이라는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찌민시의 관광축제는 연례적인 행사로 매년 수천 명의 시민과 투어 상품을 구매하려는 여행객을 끌어들였다. 그러나 올해는 COVID–19 전염병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과 달리 4개월이나 늦게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호찌민시와 각 지방성은 COVID-19로 인해 줄어든 해외 유입 관광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양질의 관광 투어 상품에 30~70% 할인 혜택을 주어 국내 관광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 국내 관광 수요 증가 프로젝트에서 발표된 관광 투어 상품 외에, 호찌민에 있는 관광업계들은 ‘사이공 별동대 추적’ 투어, combo free & easy, 환경 체험 투어, 생태 문화 투어, Hop on Hop off 2층 버스 시티 투어 등과 같은 도시 관광 상품을 대폭 할인해 국내 관광 수요 증가를 시도한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호찌민시와 서부 지방, 동남부 지방 각 성에 공동 부스를 설치해 지역간 연결 투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충적로 길(흙과 모래가 물에 흘려 내려와 생긴 길), 국경지역의 색, 모국의 황홀한 경치(각 서부 지방성 관람), 동쪽의 붉은 토양, 새로운 날의 녹색풍경, 남부의 지붕 정복, 시원한 천연의 푸른 풍경 – 푸른 빛의 바다 (동남부의 각 성 탐방)투어 등이 이에 따라 개발된 투어 상품이다.

관광 축제는 호찌민시의 연례 행사 중의 하나다. 올해 축제는 1군, 레반 땀(Le Van Tam)공원에서 7월 16일~19일까지 4일 동안 열리며 전국 50개의 지역에서 참가한 150개 이상의 부스에 관광회사, 임시 숙소, 운송, 서비스 부스와, 약 50개의 음식 부스로 2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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