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가지수, 3거래일 연속 상승

철강업체 화팟 그룹 2.7% 상승 양조업체 사베코 2.5%, 코텍 건설 1.9% 상승...3대 국영은행도 상승세

박재훈 기자 승인 2020.07.10 11:00 의견 0
△ 호찌민시 증권거래소 / 사진=Ngô Trung


베트남 주식시장은 최근 며칠간 유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 화요일에는 0.26% 상승한 863.42로 마감했다.

베트남 주가지수의 기본이 되는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서는185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192개  종목이 하락하여 꽤 안정된 거래 양상을 보였다 

총거래대금도 전일대비 35% 급증, 5조7200만동(2억4600만달러)에 달하여 6일간 하락하며 하루 평균거래대금이 4조동(1억7200만불)에도 미치지 못하였던 지난주 대비 아주 좋은 흐름을 보였다.

지난 6월중 거래는 이보다 훨씬 더 활발하였으며 일평균 거래 대금도 6조6700만동(2억8700만불)에 달했다.

대형 상위30개 종목인 VN30지수는 0.28%상승하여 14개 종목이 상승했고 10개 종목은 하락했다.

철강업체 화팟 그룹(Hoa Phat Group, HPG)이 2.7% 상승 했으며 양조업체 사베코(Sabeco, SAB)는2.5%, 코텍 건설(Cotec Construction JSC, CTD)은 1.9% 상승했다.

자산규모가 가장 큰 3개의 국영은행들은 크게 상승하여 비엣틴 은행(VietinBank, CTG)이 1.7%, 베트남투자개발은행(BDIV,BID) 1.2%, 비엣콤은행(Vietcom Bank,VCB)이 0.6% 상승하였으며 그외 국영 Military 은행(MBB)은 0.6% 상승했다.

그외 상승 종목으로는 IT서비스 대기업 FPT가 1.4%, 빈콤 리테일(Vincom  Retail, VRE)이 1.3%, 비엣젯 항공(Vietjet  Aviation, VJC)이 0.6%, 노바랜드 투자그룹(Novaland  Investment Group, NVL)이 0.5% 상승했다.

하락한 종목으로는 베트남번영상업은행(VPB)이 1.4%로 가장 큰 하락을 보였으며, 부동산 개발업체인 FLC  Faros가 1.3%, 식품대기업 마산그룹(Masan Group, MSN)이 1.3%하락 했다. 

민간은행중 사콤뱅크(Sacom Bank, STB)는 0.9%하락했고  테크콤  뱅크(Techcom bank, TCB)와  호치민시개발상업은행(HDB)및 엑심 뱅크(Exim bank)는 개장가로 마감했다.

이날 초대형 기업중 하락 종목으로는 민간최대재벌  빈그룹(Vin Group, VIC)과 낙농업체 비나밀크(Vinamilk,VNM)가 각각 0.4%하락 했고 사이공증권(SSI)도 0.3% 하락했다.

한편 중소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하노이지수는 0.57% 상승하였고 비상장공기업의 UPCom 지수는 0.23% 하락했다.

외국인은 3개의 시장에서 500억동(215만불)의 순매수를 이어갔으며 0.2% 상승한 베트남 내셔널페트롤리엄( PLX)과 소매업체 빈콤 리테일(Vincom  Retail, VRE)를 주로 집중 매수했다.

 

저작권자 ⓒ 평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