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너지 서밋 "2045년까지의 국가 에너지 개발 마스터 플랜, 2020년 내로 확정"

Trinh Nhu Quynh 기자 승인 2020.07.22 22:45 의견 0
△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에너지 서밋에 참가한 전문가들 / 사진=베트남정부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의 경제위원회는 베트남 국가 에너지 개발 전략의 방향에 대한 정치국 결의안 '55-NQ / TW'을 달성하기 위해 '2020 베트남 에너지 서밋'을 하노이에서 22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찡 딩 중 (Trinh Dinh Dung) 부총리는 "베트남은 국가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고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 개발에 적절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찡 딩 중 부총리는 "베트남의 에너지 구조는 현재 산업화로 전환하고 시장 메커니즘 하에서 에너지 산업은 역동적인 발전으로 국제간 대규모 경제 부문으로 부상했다"면서도 "국내 공급 부족 (수입 증가), 에너지 인프라 개발의 어려움으로 인한 프로젝트 지연,  가격 정책의 부적절함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찡 딩 중 부총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전기, 석유 및 가스에 관한 법률을 보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새로운 제도를 만드는 메커니즘을 완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 부총리는 "특히 재생 에너지에 관한 법률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하위 법의 조항과 문서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장기 에너지 수입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 및 구축 전략과 함께 2045년까지의 비전으로 에너지 부문 및 전기 및 석탄 산업 개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 부총리는 마지막으로 "셋째 정부는 석유와 가스의 비축 및 공급을위한 에너지, 전기 및 인프라 개발에 대한 국가 마스터 플랜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할당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 부총리는 "특히 국가 에너지 발전 개발 마스터 플랜은 2020년 내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찡 딩 중 부총리가 22일 개최된 베트남 에너지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 사진=베트남정부 


이날 서밋에서 발제자와 패널들은 2045년까지의 베트남 에너지 개발 전략의 방향에 대해 크게 세가지로 나눠 토의 했다.

첫째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인프라 개발과 관련된 에너지 구조,  둘째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개발을 위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전략,  셋째는 태양 에너지 및 새로운 에너지의 개발이다. 

한편 베트남은 2019년 2,410억 kWh의 전기를 생산 및 수입했으며 국가 전력 시스템의 설계 용량은 약 50,000 MW였다. 원유 생산량은 1130만톤, 가스 1020억입방미터(m³), 석탄 4940만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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