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모바일월드, 삼성갤럭시노트10+, S10울트라 판매 중단

Thuy 기자 승인 2020.07.23 16:00 의견 0
△ 삼성 스마트폰 제품을 팔고 있는 모바일월드 매장 내 모습 / 사진=모바일월드


베트남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소매유통업체가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갑작스레 중단했다.

비엣남넷 보도에 따르면 모바일 월드는 삼성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노트10, 노트 10+, S20올트라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고객들이 이 제품들을 검색하면서 모바일월드 웹사이트 시스템에 접속했을 때 관련 상품들은 모두 판매 정지 상태로 나타났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가 중단됐다.

모바일월드의 미디어부문관계자는 "이 제품들이 현재 품절 상태이며 언제 다시 입고될지는 알 수 없다"고 본지 기자와 가진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바일월드 미디어부문관계자는 또 "삼성이 사업파트너에게 발주 및 유통절차에 따라 제품을 빨리 준비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같이 모바일월드 관계자들이 본지에 밝힌 해명에도 불구하고, 최근 삼성은 이 제품들의 가격을 갑자기 인하해 최고 40%에 해당하는 1000만동(약 50만원)까지 인하했고,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이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모바일 월드에서만 판매를 중단한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월드에 언제 다시 입고될지 알 수 없기에 갤럭시노트10, 노트 10+, S20울트라 제품들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다른 스마트폰 소매유통업체에 가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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