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베트남과 코로나대응-경제회복 협력 약속..."메콩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것"

Thuy 기자 승인 2020.07.24 20:25 의견 0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팜 빙 밍 (Pham Binh Minh)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18년 3월 9일 하노이의 국빈관에서 만나 악수하고있다. / 사진=VGP 


베트남 정부는 "팜 빙 밍(Phạm Bình Minh) 정치국 국원, 외교부 장관 겸 베트남 부총리가 지난 23일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양국간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협력 및 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전화 통화를 통해 논의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진 통화에서, 양국의 코로나스 바이러스 통제 사례를 공유하고 특히 경제협력 분야를 강화 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 시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 속에 신속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팜 빙 밍(Phạm Bình Minh)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이 한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과 무역 항공 노선을 재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이 베트남 메콩강 지역 발전에 지속적 참여하고 '시험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데 있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 기업인들과 각 업계 전문가들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게 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과 경제 협력을 강화해 가며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대해서도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향후 베트남 메콩지역 개발에 협력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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