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일본, 올해 상반기 30억8000만달러 수출입금액 기록

Duyen 기자 승인 2020.07.28 14:29 의견 0
일본으로 수출할 컨테이너 선적 중인 모습/사진=베트남 항만 공사 


지난 27일, 베트남과 일본 양국간의 수출입 거래 금액이 발표됐다.

베트남 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양국간의 총 수출입금액은 30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본으로 수출은 14억7000만달러, 수입은 16억달러, 무역수지는 1억456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으로 수출한 베트남 상품은 같은 분기 대비 3.68% 감소한 93억달러다. 지난 6월의 거래량은 지난달 대비 5.63% 증가했다.

베트남과 일본은 무역협력의 잠재력이 많고 상품구조가 상호 보완적이다.

구체적으로, 일본은 농업·수산식품, 가공 식품 및 소비재의 수입 수요가 크고 베트남은 이 부분에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경쟁우위를 차지한다.

또한, 현재 베트남과 일본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포함한 다양한 쌍방 및 다자간 자유 무역협정의 회원이다.

이는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유리한 조건이다. 

상반기에 일본 시장으로 수출된 상품 가운데 2개의 상품은 수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봉제품은 17.7%로 16억5000만달러로 같은 분기 대비 7%가 감소됐다. 운송 및 부품의 비중은 11%로 10억 5000만달러를 차지했고, 같은 분기 대비 18.9%가 감소했다.

10억달러 이하, 5억달러 이상의 4개 품목은 같은 분기 대비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

그 중 2개의 품목은 기계, 장비, 부품으로 4.7% 증가한 9억6650만달러를 차지했고 컴퓨터, 전기 제품, 부품은 4.7% 증가한 513만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2개의 감소한 부분은 수산물로 1.6% 감소한 6억6850만달러이고, 원목과 목재 제품은 2.7% 감소한 6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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