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판 '블랙프라이데이' 아세안 온라인쇼핑의 날 8월8일 개최

Thuy 기자 승인 2020.07.28 23:50 의견 0


아세안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하는 쇼핑행사를 시작한다. 

오는 8월 8일 아세안 지역 10개 국가들은 100개 이상의 전자상거래업체가 참여하는 ‘아세안온라인쇼핑의날’(ASEAN online sale day)이 처음으로 개최된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경제청(산업무역부)은 전자상거래조정위원회(ACCEC)가 ’아세안온라인쇼핑날’ 전용 웹사이트 (http://aseanonlinesaleday.com/) 를 공식 개설했다고 알렸다.

이 행사는 베트남이 제안하고 회원국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아세안 지역 내에서 10개국의 100개 이상의 전자상거래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업체들은 8월8일 단 하루에 대량의 상품과 서비스를 프로모션 가격이나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처음 개최된 ‘ASEAN Online Sale Day’ 프로그램은 지역간 전자상거래촉진을 위한 혁신기술, 적절한 정책 및 아이디어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행사다.

아세안 전자상거래는 2025년에 1000억달러에서 3000억달러로 3배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Covid-19 대유행병은 전자상거래가 경제 성장의 하이라이트가 되며 소비자와 기업이 온라인쇼핑을 점점 더 많이 하는 계기가 됐다. 

아세안 온라인 쇼핑의 날도 지역의 무역 및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만들며 동시에 디지털 통합을 강화한다. 무엇보다 아세안 기업 특히 Covid-19 전염병을 극복해 내는 중소기업의 위신과 신뢰를 만든다.

Bain & Company의 연구에 따르면 2025년에 아세안 디지털 경제의 규모가 전체 경제의 8.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세안 지역 내에서의 생산.사업 업체가 전역에서 3억명 이상의 모바일과 광대역사용자들의 생태계를 통해 디지털전환을 적응하고 추진하는 데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

특히 ‘아세안 온라인 쇼핑의 날’ 프로그램은 전자상거래에 관한 아세안 협정 이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활동이기도 하다.

이 행사는 베트남 소비자뿐 아니라 아세안 전체 소비자들이 정부의 공식 감독하에 품질을 보장할 수있으며 개방적이고 안전적인 시장에서 온라인 구매를 경험할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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