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아세안 경제장관 회의, 코로나 극복 52개 전략 행동계획 채택

Trinh Nhu Quynh 기자 승인 2020.07.29 23:02 의견 0
△ 아세안 경제 장관(AEM) - 일본 경제 통상 산업부(METI) 회의 장면 / 사진=AJCEP


아세안 경제장관 회의(AEM)는 일본 경제통상산업부(METI)와 함께 COVID-19 대응을 위한 특별 화상 회의를 개최한 뒤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52가지 전략과 행동 계획을 29일 채택했다.  

52가지 전략 행동 계획은 지난 4월 22일에 발표 된 'COVID-19 발발에 대한 경제 회복 이니셔티브 일본-아세안 경제 장관 공동 성명서'에 따른 구체적 실행 조치로서 마련됐다. 

52가지 전략 행동 계획은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과 일본의 전염병 후 장기적인 경제 회복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 아세안과 일본의 긴밀한 경제 관계 유지  △ COVID-19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의 완화. △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도전에 대응해 경제 탄력성 강화 등 세가지 실천 원칙을 도출했다.  

이에 따른 52가지 전략 행동 계획 중 주목할만한 부분으로, 먼저 아세안과 일본은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AJCEP(ASEAN - Japan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를 전면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과 일본은 상호 무역 및 투자를 위한 시장 개방을 강화하기로 하고 잠재적으로 상품의 수출입에 제약을 가할 수 있는, 불필요한  비관세 조치 부과를 자제한다.  

특히 아세안과 일본은 농식품 산업, 보건 관련 산업, 에너지 산업 등 전략 분야의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를 강화한다.  

공급망의 상호 연결성을 개선하고 무역 및 전자상거래를 촉진하기로 하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위기 상황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벤처 스타트업을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촉진한다.  

특히 비즈니스 및 학술 교류를 포함한 아세안 중심의 공급망 복원력 강화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아울러 아세안과 일본은 COVID-19의 영향을 받는 기업, 특히 중소기업 및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일체의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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