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기업, 코로나바이러스사태로 해외고객 수요감소 직면
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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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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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om Fisk on pexels.com
미얀마 수출의 약 76%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으며 50% 이상은 해외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다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새로운 보고서가 밝히고 있다
미얀마 무역진흥기관인 미얀무역(MyanTrade)이 국제무역센터(ITC)의 기술 협조를 받아 수행한 이 분석 보고서에는 2020년 6월까지 미얀마 수출업체가 처한 현 상황에 대한 개략적인 상황과 수출 우선 분야별 코로바이러스 사태의 충격 분석, 그리고 경제회복을 위한 산업별 권고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나 무타카포 (Naw Mutakapaw)미얀무역 사무국장은 미얀마 국가수출전략 입안 과정에서 나온 이 실용적인 보고서를 내며 "경제회복에는 시간이 걸릴것이며 근본적인 개혁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또한 이번 위기는 향후 급속히 변하고 진화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미얀마 경제가 더욱 강해지고 회복력을 높일수 있는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보고서에 제시된 분석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충격조사 결과, 글로벌 가치사슬 붕괴의 분석, 주요 수출 업계와 가진 일련의 민관 협의를 토대로 했다. 또한 보고서는 산업별 경제회복 권고안과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가속화 되고 있는 중요한 세계 무역 동향을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미얀마의 수출 산업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상무부는 상공회의소연합과 긴밀히 협의하여 미얀마의 새로운 '국가수출전략2020- 2025'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전략은 수출을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과 시장 중심의 농업 및 서비스업 등으로 다양화하여 미얀마의 수출증가 사이클를 지속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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