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왕래 8월10일부터 허가 신청 접수
Trinh Nhu Quynh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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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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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국경을 잇는 코즈웨이 다리 / 사진=Calvin Teo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8월 중순부터 양국 사이의 여행 왕래를 재개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외교부 장관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Vivian Balakrishnan) 박사는 "하루 전에 코즈웨이에서 말레이시아 히샤무두딘 후세인 ( Dato’ Seri Hishammuddin Tun Hussein) 외교부 장관을 만나서 건설적인 토론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양국 외교 당국은 경제를 활성화하기 여행 왕래를 허가하고 이를 위해 '녹색 차선(The Reciprocal Green Lane, RGL')과 '정기통근협정(The Periodic Commuting Arrangemen, PCA)'이라는 두 가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녹색 차선'은 양국 간의 필수적인 사업과 공식적인 목적을 위한 왕래를 위한 제도이고 '정기통근협정'은 상대국에서 사업과 업무 목적으로 상대국의 장기출입국권을 소지하고 있는 양국의 거주자가 주기적으로 본국을 단기 입국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의는 지난 6월 27일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와 말레이시아 무하딘 야신 총리간의 전화 통화에서 마련된 대강에 따라 양국 외교부 장관이 실행에 옮겨서 나온 것이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는 여행자는 8월 10일 부터 여행 왕래를 위한 허가 신청을 시작할 수 있다.
싱가로르 외교부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로의 입출국 관련 세부 요구 사항, 건강 프로토콜 및 신청 절차를 포함하여 '녹색차선'과 '정기통근협정'의 정확한 운영 세부 사항이 확정되고 곧 발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양국은 COVID-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상품 배송을 제외한 여행 왕래를 4개월 이상 금지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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