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꽝남 성, 코로나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최근 4일동안 22명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
David Cho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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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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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특별 격리실/사진=베트남 보건부
베트남 보건부는 7명의 코로나 바이스러스 확진자가 28일(오늘)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다낭시(Đà Nẵng), 3명은 꽝남(Quảng Nam)성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명 모두 지역 사회내 감염자다. 최근 4일동안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32번 확진자는 63세의 여성으로 꽝남(Quảng Nam)성 다이 록(Đại Lộc)현, 아이 응이아(Ái Nghĩa)읍에 거주한다. 지난 18일 이 여성은 다낭시 하이 쩌우(Hải Châu)구에 위치한 결혼식장에 방문한 뒤 감기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 여성은 지난 27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33번 확진자는 67세의 여성으로 꽝남(Quảng Nam)성 디엔 반(Điện Bàn)면,디엔 터(Điện Thọ)리에 거주한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다낭 병원 정신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4일 뒤인 지난 20일에 미열 증상을 보였으나 퇴원을 호소해 집으로 귀가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병세가 악화되 빙득(Vĩnh Đức)종합병원에 입원했고 지난 27일 혈액을 채취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바 28일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434번 확진자는 71세의 여성으로 다낭시 썬짜(Sơn Trà)구, 안 하이 동(An Hải Đông)에 거주한다. 이 여성은 지난 26일 피로를 호소히며 기침과 고열 증상을 보이며 공안부-199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날밤 썬짜 보건센터로 이동했다. 이 환자는 지난 27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435번 확진자는 29세의 여성으로 434번 확진자와 같은 동네에 거주한다. 이 환자는 다낭병원 직원으로 지난 27일 실시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436, 437, 438번 확진자들은 모두 남성으로 56~66세로 알려졌다. 이 중 한명은 꽝남 성에 거주하고, 두명은 다낭시에 거주한다. 이들 모두 다낭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며 지난 27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은 최근 4일동안 다낭시에서만 18명, 꽝 응아이 시에서 1명, 꽝남 성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꽝 응아이 시 및 꽝남 성에 거주하는 확진자들 모두 다낭시에 방문한 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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