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발 코로나, 하노이·호찌민·닥락...결국 뚫었다 '4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
David Choi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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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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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선별소/사진=베트남 복지부
베트남 보건부는 하노이시(Hanoi) 1명, 닥락(Dak Lak) 1명, 호찌민시(Ho Chi Minh) 2명. 총 4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오늘) 오후 밝혔다. 이들 모두 다낭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47번 확진자는 23세의 남성으로 하노이시 남 뜨 리엠(Nam Tu Liem)구에 거주하며 지난 12일에서 15일까지 다낭에 여행을 다녀왔다. 그 뒤 지난 27일 고열과 기침, 피로를 호소하며 중앙열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29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448번 확진자는 21세 여성으로 닥락(Dak Lak)성 끄 쿠인(Cu Kuin)현 에아 띠에우(Ea Tieu)읍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에서 지난 17일까지 다낭병원에서 실습을 했다. 지난 20일 이 여성은 고열과 복통을 호소했다. 그 뒤 지난 27일 떠이 응옌(Tay Nguyen)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29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449번 확진자는 57세 남성으로 미국 국적 소유자며 다낭시 리엔 찌에우(Lien Chieu)구 화 카잉 박(Hoa Khanh Bac)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6일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두통을 호소하며 다낭 환미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0일 호치민에 있는 쩌 레이(Cho Lay) 병원으로 옮겼다. 하루 뒤인 21일에는 호찌민시 국제씨티병원으로 다시 옮겼다.
450번 확진자는 46세의 여성으로 449번 확진자의 집에서 가정부로 생활했다. 지난 26일 콧물, 피로를 호소하며 호치민시 열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8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5일동안 34명의 지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명은 하노이시, 1명은 닥락 성, 2명은 호찌민시에서 29일(오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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